경남 남해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CIST)’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7월에는 미조면 노구마을 등 7개 마을회관을 순회 방문해 검사를 진행하고 점차 전 마을로 확대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치매검사를 받기 힘든 대상자를 발굴하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선별검사는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군민이면 누구나 검사 가능하며 특히, 75세 진입자와 75세 이상 독거군민은 집중검진 대상자로 1년에 한 번씩 치매선별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을 통해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비도 지원하고 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검사가 어려운 취약계층 등이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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