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일부터 12월말까지 시니어 디지털 교육 및 체험을 위한 스마트 라운지를 노인복지관 3층 로비와 사랑샘에서 운영한다.
스마트 라운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형태의 여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운영된다.
현장체험교육(체험시간 20분)을 위주로 한 스마트 라운지는 ▲자율 키오스크(매주 월, 금 9시∼18시 운영) ▲스마트폰 주치의(월, 금 10시∼13시 운영) ▲VR 여가 체험(화, 목 10시∼13시 운영)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무인 발권기 유형별 연습, 가상현실 VR 체험(낚시, 여행), 스마트폰 교육(번역, 음성인식기능, 구글 활용 등)의 다양한 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자율 키오스크는 12월 말까지 상시 운영한다. 스마트폰 주치의, VR 여가체험 교육은 사전 신청 후에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은 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스마트 매니저와 스마트 마스터(주)의 강사가 참여자의 역량에 맞도록 일대일 맞춤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 라운지 프로그램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이라면 누구나 유선 및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체험 신청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031-404-3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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