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협력해 한강을 지키고 가꾸는 중장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 종식과 서울시 한강공원 ‘줍깅봉사활동’ 참여자 증가에 따라 봉사활동 리더로서의 중장년 세대의 역할이 더욱 필요해졌다.
재단은 중장년세대가 한강 및 지역사회 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실천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자원봉사를 기획, 진행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한강에서 진행되는 단체봉사단을 이끄는 ‘인솔리더’와 한강공원 이용시설의 안전을 점검하는 ‘시설물점검’ 분야다.
‘한강봉사 인솔리더단’은 봉사활동의 리더로서 단체봉사단을 인솔해 한강공원 내 줍깅과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역할을 한다. 활동 전·후로 공원 모니터링 및 기타 공원관리활동도 지원한다. ‘시설물점검단’은 한강공원 이용시설의 안전 모니터링 및 위험요인 집중 점검 등의 활동을 하고 기타 관리 활동을 지원한다.
7월 1일부터 50+포털을 통해 봉사활동 참여자 95명(인솔리더 50명·시설물점검 45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월 1일부터 50+포털(50plus.or.kr)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활동은 서울 한강공원 일대(여의도/반포/뚝섬)에서 진행되며 1365 봉사시간 인증도 지원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활동 전 역량강화교육(기본 소양 교육 및 직무 교육)을 받고 활동에 참여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회승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중장년은 그 어떤 세대보다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높은 세대”라며, “올해는 특히 중장년이 가진 경험과 역량을 살려 지역사회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다수 진행하니 많은 중장년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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