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국민행복IT 경진대회’ 지역예선을 7월 19일, 도내 7개 시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IT경진대회’와 ‘디지털배움터’분야로 구분해 진행되며, 국민행복IT경진대회 누리집(www.happyit.kr)을 통해 다음달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IT경진대회는 장애인(시각, 청각, 지체, 지적), 고령층(1·2), 장년층, 결혼이민자 총 8개 부문이며, 디지털배움터는 청년층, 중장년층, 고령층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열린다.
시험은 부문별로 디지털 문제해결, 디지털 생활하기, 디지털 사회참여 등 디지털 활용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장애인부문은 PC 기반으로 문제가 출제되고 그 외 부문은 모바일 기반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지역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은 거둔 13여명을 선발해 9월 1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하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본선대회에 28명이 진출해 대상 3명(장관상), 은상 1명(기관장상), 동상 2명(기관장상) 총 6명이 입상하는 성적을 올렸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디지털세상에서 소외되는 도민들이 없도록 전 도민 디지털배움터 교육, 장애인 정보화교육 등 도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예선 대회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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