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1:1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돌봄사각지대에 있거나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요구 등 특성을 평가한 후 사례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한다.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치매어르신을 전담 사례관리사 4명이 1:1로 가정을 방문해 투약, 정신행동증상관리, 신체건강증진서비스 등 건강관리를 책임진다. 사례관리물품 제공, 사회활동여부 확인 및 격리, 자가돌봄기술교육 등 일상생활관리, 가정내 안전관리도 살뜰히 챙긴다.
또한 치매가족들 위한 가족상담, 의사소통방법 등 가족지원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미술활동, 작품만들기 등 인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응급상황에 처해 긴급한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상황에 맞춰 자원연계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진윤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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