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치매안심센터와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이 주민 건강관리서비스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3월 29일 태안군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허종일 태안군보건의료원장과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김철웅 부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치매관리사업 및 해양치유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해양치유 시범프로그램 관련 연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ICT 및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헬스케어 기술을 공동 개발해 군민 건강관리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은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여자의 운동·신체·인지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치매안심센터는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의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활용해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찾아가는 헬스케어 밴’ 서비스 등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조기검진 사업과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의 노인대상 건강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태안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해양치유의 활성화를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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