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디지털 대전환과 고용환경변화에 대응해 성인 학습자의 미래역량 개발을 목표로 평생교육 플랫폼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GCC’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GCC는 ‘Great Gyeonggi Citizen College’의 약자로 더 나은 기회 경기를 위한(Great Gyeonggi), 지성을 향상 시키는 시민(Citizen), 제2의 기회를 설계하는 열린 대학(College)을 의미한다.
공모사업비는 총 도비 20억 원으로, 4060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새롭G캠퍼스’ 6개와 65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한 ‘자유롭G캠퍼스’ 4개를 운영할 10개 대학을 모집하며, 지원대상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경기도 내 일반대학, 전문대학 등이다.
지원기관은 지원할 캠퍼스를 선정하고 대학 특성 및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제안하면 된다. 프로그램에는 경기학과 생애전환 교육과정을 필수적으로 구성하되, 교육대상별 맞춤형 역량강화프로그램, 학점인정과정 등 연간 100시간 이상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4일 오후 6시까지 사업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도 평생교육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에서 확인하거나 도 평생교육과(031-8008-4564)로 연락하면 된다. 참여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는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12일 진행된다.
조태훈 평생교육과장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인생 전환기의 잠재성을 보다 확대하고 제2의 생애설계기회를 제공하고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련 분야의 경력이 있거나, 전문적인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대학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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