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제17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3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7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보건복지부 제1차관, 수상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약자복지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그간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찾아내 지원하고 ‘약자복지’ 실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사회복지사 34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김린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팀장이 수상했고, 국무총리 표창은 남궁단 보은의 집 시설장, 정재관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 실장, 김대현 대전노인요양원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약자복지 실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전국의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아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기념사 및 취임사를 통해 “사회복지사 회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회원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고 반영해, 국민의 손을 꼭 잡고 ‘복지국가 대한민국’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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