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지난 20일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전자책 쉽게 쓰고 출간 작가되기’ 수료생의 전자책 출판과 작가 등단을 기념하기 위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강좌는 ▲글감 고르기 ▲원고 점검 ▲출판하기의 방법과 실제 출판등록에 대한 코칭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지난 1월부터 8회차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총 10명의 수강생 중 7명이 소설, 에세이, 여행 등의 분야로 전자책(e북)을 출판했으며, 수료 후 출판과 작가 등단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가 열려 강좌 참여 소감과 본인이 출판한 책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강좌 수료생은 “강동50플러스센터는 50+세대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나를 돌아보고 인생 후반기를 탐색하는 곳”이라며 “그동안 내가 살아왔던 일생을 에세이로 출판해 신기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퇴직 후 이제는 작가로 일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생각보다 많은 50+세대들이 책을 쓰고 싶어하는데, 자유로운 글감으로 출판 비용 거의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전자책 출판의 길을 알려드리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50+세대들에게 글을 쓰면서 잊고 있던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강동구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의 인생 후반기 준비 상담 및 자기개발, 일 활동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동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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