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인천시, 1인가구 자살예방 위해 고위험군 집중관리

1인가구 자살예방지원사업, ‘Alone? All, one!’ 확대 추진

입력 2023년02월23일 17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광역시는 점차 증가하는 1인가구의 심리회복을 지원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1인가구 자살예방사업 ‘Alone? All one!’을 오는 3월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 및 자살위험에 취약한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검사·심층상담뿐 아니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심리·정서지원프로그램과 종합심리검사 및 전문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1인가구 자살예방사업 ‘Alone? All one!’을 시범 추진했었다. 올해는 2020년 대비 2021년 1인가구 증가율이 높은 계양구(3.2배), 동구(2배)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추진했던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 1인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협의체 운영, 선별검사 실시,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자살고위험군의 지속적이며 전문적인 심리상담 및 회복지원을 위해 종합심리검사와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가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도 2000년 13%에서 2021년 30%로 2.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1인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 정신건강 및 자살생각 경험에 있어서도 취약하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1인가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인가구 대비 취약한 1인가구의 사회적, 정신적 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늘어나는 1인가구 정책 수요에 맞게 더욱 더 촘촘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