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가스를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예방하고자 가스레인지 사용가구에 가스타이머콕을 보급하는 ‘2023년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 대상가구를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스타이머콕은 가스 배관의 중간밸브 부분에 부착해 설정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이며,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모집대상은 가스레인지 사용가구 중 가스타이머콕 설치·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로 자부담금 2만2,000원을 추후 납부해야 하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와 대상가구 확정 및 시공업체 선정 등 업무협약을 통해 4월부터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와 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총 1만7,880가구에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해 왔다.
군 관계자는 “가스로 인한 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에 군민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안전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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