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1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지역본부회의실에서 베스티안재단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화상 예방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이를 전담해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서울, 부산, 오송)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상환자 및 전국민 대상 의료비 지원, 화상 예방교육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상 예방교육에 특화된 ‘베스티안재단’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 교육을 진행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업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 화상 예방안전교육을 공동 개발해 운영한다. 고령층의 경우, 화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비대면·대면 형식으로 추진될 화상 예방교육이 더 의미 있게 활용될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위한 화상 예방안전교육을 공동 개발하고, 개발한 화상 예방안전교육을 비대면·대면 교육형태로 제공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화상 예방안전교육을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학습할 수 있는 교재와 교육동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2023년 1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 전문강사 지원사업을 통해, 화상예방 안전전문강사를 양성한다. 전문강사는 전국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찾아가 사업 현장에서 화상 예방안전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베스티안재단은 상호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협력해, 노인일자리사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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