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사회서비스원은 20일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소속 시설 돌봄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상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2023년 12월까지 1년간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안심버스가 경남도사회서비스원 직영시설 돌봄종사자 330여 명에 대해 지역별(창원‧김해‧거제‧합천)로 순회하면서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돌봄종사자와의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문제 집중 대응으로 심리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에게 버스를 활용하여 직접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로, 스트레스(HRV) 측정 및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등을 지원한다.
조철현 경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심신이 지쳐있는 돌봄종사자의 심리지원체계가 마련되어 향후 돌봄종사자의 업무 만족도 및 서비스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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