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이 지원할 수 있는 공익활동과 만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면 지원할 수 있는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등으로, 근로능력은 있지만 일자리를 얻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제공한다.
2023년에는 37개 사업에 1,797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공익활동의 경우 일의 성격에 따라 활동기간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 11개월 동안 하루 3시간 이내, 월 30시간 일하고,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통합 모집하는 공익활동에 참여할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갖춘 후 동행정복지센터 및 사업 수행기관(대한노인회 울산북구지회, 북구노인복지관, 북구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취업알선형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북구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소득과 활동 역량 등 선발기준표에 따른 선발 절차를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륜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어르신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일자리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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