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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퇴원환자 위한 돌봄SOS센터 연계 업무협약

송파구, ▲강남힘찬병원 ▲올림픽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년10월21일 04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송파구가 지난 10월 7일 강남힘찬병원, 올림픽병원과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합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의료기관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원스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퇴원환자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금까지 돌봄SOS센터 서비스가 필요한 퇴원환자는 직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해야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퇴원 전에 해당 의료기관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돼 퇴원부터 집까지 원스톱 돌봄이 가능해졌다.

 

의료기관 사회복지사가 퇴원 예정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평가해 송파구 돌봄SOS센터로 의뢰하면 동 주민센터 돌봄 매니저가 해당 병원으로부터 전달받은 대상자의 사전 정보를 토대로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종사자가 가정에 방문해 수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시재가, ▲병원·관공서 등 필수적인 외출을 위한 동행지원,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와 청소 및 방역을 제공하는 주거편의, ▲기본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 등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중장년 및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으로 기준중위소득 100%(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94만4,812원) 이하일 경우 서비스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그 외 경우는 자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적절한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촘촘하고 두터운 통합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환경을 조성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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