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2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돌봄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대상에 ‘평생소원을 이뤄드린 돌봄+돌봄’을 선정했다.
‘나는 공공돌봄 실천가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기관의 돌봄서비스 제공 3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남양주, 부천 종합재가센터와 긴급돌봄지원단이 코로나19 긴급돌봄 실천사례, 이용자중심 동행 돌봄사례로 접수된 총 28건을 1차 심사 후 최종 6건을 가지고 발표회(본선)를 거쳤다.
현장에서 심사위원 심사 총평을 거쳐 우수사례 발표 후 ▲대상 남양주 종합재가센터 김경수(평생소원을 이뤄드린 돌봄+돌봄) ▲최우수상 부천 종합재가센터 이효정(위기를 사명감으로 극복하기) ▲우수상(2명) 남양주 종합재가센터 정인숙(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미소 짓는 그대와의 만남), 긴급돌봄 홍복희(괜찮아요! 아름다운 기억만 기억하셔도 됩니다) ▲장려상(2명) 부천 종합재가센터 김지영(방문요양서비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부천 종합재가센터 곽임선(엄~니!! 엄니는 나의 두 번째 친정엄마입니다) 등 총 6건을 시상했다.
대상을 받은 남양주 종합재가센터의 김경수 요양보호사는 어릴 적 가난으로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80대 노인이 청각·시각·인지 장애 가운데 공부할 수 있도록 도운 내용의 ‘평생소원을 이뤄드린 돌봄+돌봄’을 발표했다.
2020년 1월 설립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민간기관에서 서비스 제공을 기피하는 장기 요양, 중증장애인 등 민간기피 서비스와 코로나19 긴급 재난 상황을 대비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영으로 남양주‧부천 종합재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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