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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조상땅 찾기 서비스 큰 ‘호응’

전북도, 올 9월말경 온라인서비스 시행 예정, 방문불편 해소

입력 2022년09월09일 1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도의 ‘조상땅 찾기 서비스’가 도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땅 찾기는 그동안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전국의 토지소유 현황을 국토정보시스템(K-Geo플랫폼)을 활용해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다.


 

전북도는 2022년 현재까지 서비스를 통해 6,073명에게 3만341필지 3,042만8,000㎡ 상당의 토지소유 현황을 제공해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에는 전북 완주 A씨가 291만2,653㎡ 찾아 한 사람 기준 전국 최대 면적을 찾는 사례도 있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 신청은 찾고자 하는 토지 소재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조회가 가능하며, 가까운 시·도 및 시·군·구청 지적 관련 부서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비서류는 본인의 경우 신분증을, 대리인은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 사본을 지참하고 사망자의 상속인인 경우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토지소유자가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장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와 형제 등 가족이라 하더라도 위임장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행정서비스 요구 증가와 직접 방문에 따른 민원 불편 해결을 위해 조상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온라인 신청은 이르면 9월경 시행 예정이며, 정부24(gov.kr) 또는 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 배너를 통해 K-Geo플랫폼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

 

전북도 건설교통국 김형우 국장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잠자고 있는 조상소유의 땅을 찾아보기를 권하고, 직접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의 재산권 행사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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