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노인일자리 확대와 LH입주민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LH생활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LH 생활돌봄서비스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사업이다. LH생활돌봄서비스 사업 수행을 위한 돌봄 인력 ‘LH생활돌보미’를 120명 선발한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일일자리사업은 202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유형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예산과 외부자원을 적극 매칭해 역량과 전문성 있는 신노년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다.
선발된 LH생활돌보미는 생활 돌봄 관련 전문교육을 받은 뒤,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5개월 간 국민임대주택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돌봄 수요조사 △ 돌봄서비스 제공(안부확인, 안전 점검 등 확인) △LH입주 정보서비스 제공의 업무를 수행한다.
LH 생활돌보미 참여를 희망하는 만60세 이상 65세 시니어는 서울시니어클럽협회 누리집(seoulsc.or.kr)에서 지원서식을 내려 받아 문서를 작성하고, 각 권역별 접수처로 본인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LH 임대단지 거주자면 우대받을 수 있다.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대표 문의전화는 1533-2384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LH는 LH 생활돌봄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8월 19일 15시 LH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협약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 LH 하승호 주거복지본부장이 참여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LH 생활돌봄서비스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속 창출될 수 있도록 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 예산 등을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돌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노인일자리가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는 좋은 예”라고 강조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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