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커뮤니티케어 노인형 선도사업 추진에 따른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내 통합돌봄 관련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선도사업이 종결됨에 따라 내년도에 있을 신규 시범사업 공모 준비를 위해 돌봄대상자 지원 프로그램과 운영 방법 등에 대한 필요한 자문과 논의를 활발히 펼쳤다.
자문단은 천안시 커뮤니티케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 2회 이상 정기회의를 실시하고 필요시 수시회의를 개최해 천안형 통합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통해 2019년 6월부터 현재까지 다른 지자체보다도 4년 먼저 2,400여 명에게 매년 30개 이상 개인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평소 살던 지역에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맹영호 복지정책과장은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마지막 해인 만큼 천안시만의 독자적인 모형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도 신규 시범사업 공모 준비를 위해 전문가적 입장에서 아낌없는 제언을 부탁하고 위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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