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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립 익산 치유의 숲’ 본격 착공...2023년 준공 추진

한반도 최북단 녹차 자생지, 녹차·한방 연계한 전북 대표 힐링지 탄생

입력 2022년08월13일 1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익산시는 시민들에게 치유와 쉼을 제공할 힐링 관광지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이 오는 12월 본격 착공에 돌입한다.

 

시는 12일 서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에는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김수흥 국회의원,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의 현안사항과 주민의견을 반영한 최종 설계안을 종합 점검했다. 최종보고서는 이날 제기된 사항을 반영해 최종 수정 및 보완해 실시설계를 8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시행청인 서부지방산림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용역 착수부터 총 24회에 걸쳐 ‘치유의 숲과 한방’ 연계방안 마련, TF팀 구성 및 인허가 협의, 국비 증액 논의 등 세부 업무협의를 조율해 실시설계 완성도 향상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전북 최초로 국립으로 조성되는 익산 치유의 숲은 웅포면 웅포리 산95번지 일대 62ha 규모로 오는 12월 공사에 착공해 2023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75억 원이 투입된다. 설계 과정 중 다른 치유의 숲과 차별화를 위해 기존 ‘녹차’ 테마에 ‘한방’테마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국비 증액 요청해 당초 국비 50억 원에서 7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또한 산림치유센터와 친수공간, 야생화정원, 숲속공방, 경관‧명상 특화공간, 무장애 데크 숲길 등의 주요시설이 들어선다. 치유의 숲은 햇빛, 경관, 온도, 피톤치드, 음이온 등 산림환경요소를 이용해 산림치유 활동을 돕는 공간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립 치유의 숲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우리지역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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