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는 26일 삼척시,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강원도 삼척시 원덕지역 취약계층 노인 대상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자리 유형중 하나로, 노인일자리사업 예산과 외부자원을 적극 매칭해 역량과 전문성이 있는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협약은 강원도 삼척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되었다. 협약식에는 신상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박상수 삼척시 시장, 이기우 한국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삼척시 원덕읍에 ‘(가칭)원덕마을돌봄센터’를 개소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원덕지역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노인이 해당지역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돌봄, 거주 공간 정리수납, 간편한 집수리 등을 실시한다. 사업 참여자들은 일정 교육을 마친 후 현장에 배치되어 활동을 수행한다.
강원도는 고령화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고령화에 따른 취약계층 노인 돌봄 문제 해결에 노인일자리 사업을 접목시킨데 본 협약의 의의가 있다.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추진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남부발전이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 관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삼척시가 담당한다.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삼척시니어클럽이 참여자 모집, 선발 및 교육을 진행한다.
신상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노인일자리도 창출하는 사업이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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