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어르신 맞춤형 큰 활자 고지서를 제작·발송한다.
대구 중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이 20% 정도로 타 지역에 비해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를 감안해 제작한 어르신 맞춤형 큰 활자 고지서는 현행 고지서의 활자 크기가 작아 내용 인식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게 납세고지서 앞면 주요부분의 활자를 크게 확대·인쇄하여 가독성을 높이고, 납기 내 징수율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월과 9월 재산세, 8월 주민세 개인분 등 정기분 고지서에도 어르신 맞춤형 큰 활자 고지서를 제작해 발급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021년도에 처음 시행해 납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어르신 맞춤형 큰 활자 고지서를 통해, 어르신 납세자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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