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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드림 지원사업 추진

5월부터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에서 신청·접수

입력 2022년05월10일 2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시에서는 에너지 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노인에게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드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혹한ㆍ혹서기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한다.


 

특히 노인맞춤돌봄대상자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면서 실제 홀로 사는 노인 2,850여 명에게 연 8만5,000원을 상한으로 2023년 1월까지 에너지 비용을 지원한다.

 

제주시와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간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대상자에게는 농협에서 ‘에너지드림 바우처 카드’가 발급되며, 카드 사용이 가능한 업종은 ▲유류판매점, ▲가스판매점, ▲주유소, ▲연탄판매점 등이다. 에너지드림 냉·난방비 지원신청은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6개소)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가올 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충분한 에너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는 예년보다 사업추진 시기를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며 ”에너지 취약계층이 올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각종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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