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6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노인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대구시 노인복지대상은 노인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경로효친 사상을 널리 확산시키고자,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노인복지증진과 지역사회 공헌 등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후보자를 발굴해 현재까지 총 30명의 수상자(기관·단체 10개소 포함)를 시상했다.
이번 후보자 공개 모집의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시민(단체)이며, 시상분야는 △공사 간에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노인 △노인복지증진 및 권익향상에 기여한 개인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기관·단체 등 3개 부문으로 추천권자는 구청장·군수, (사)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장 및 노인복지관장이다.
후보자의 주민등록지 해당 구·군 어르신복지업무 담당부서에서 6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구시 어르신복지과(☎ 053-803-4136)로 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각 1명씩 총 3명(기관·단체 1개소 포함)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구시 자체행사로 열리는 10월 4일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시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노인복지대상 상패가 전달될 예정이며 대구시 홈페이지 ‘우리 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영구 게시되는 영예도 갖게 된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우리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애써온 어르신과 노인권익 신장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훌륭한 분들이 적극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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