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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8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신규 시책사업 추진

장수사진과 어르신지팡이 지원에 올해 2100만원 예산 확보

입력 2022년04월11일 0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함안군은 나라사랑 정신에 대한 보은 및 명예선양을 위한 지원으로 80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장수사진과 어르신지팡이 지원을 올해 신규 시책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르신지팡이는 읍면을 통해 80세 이상 모든 대상자에게 오는 29일까지 배부한다.


 

장수사진 촬영 희망자는 읍면에서 오는 15일까지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고령인 유공자의 편의를 오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사진촬영 업체에서 읍면별로 순회 출장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사진촬영은 지정한 사진업체에서 6월 말까지 가능하다.

 

장수사진을 갖고 있는 대상자의 경우 자녀와 함께 가족사진으로 촬영도 가능하고, 원하는 사진으로 장수사진을 원할 경우 복원 또는 포토샵도 지원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시책사업은 지난해 6.25 참전유공회 함안군지회에서 건의한 사업으로 6.25 참전유공자뿐 아니라 전체 국가유공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관련 조례를 올 1월 3일에 개정했다”며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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