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노인종합상담센터는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로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노인과 노인가족의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24시 노인온(ON-溫)상담 사업 홍보를 추진한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버스 좌석에 노인온 상담번호를 부착해 홍보할 예정이다.
노인의 눈높이에서 상담이 필요한 노인과 가족들이 대표번호를 통해 적극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도내 시군 외곽 지역을 순회하는 순환 버스를 활용해 상담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많이 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G버스의 경우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노인온 상담 안내 영상물을 버스 내 송출해 많은 도민이 노인과 노인가족 심리상담에 많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소개한다.
김미나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장은 “노인온 상담은 전화상담을 주매체로 하고 있어 시공간적 제한을 받지 않고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24시간 365일 노인복지서비스 미운영 시간대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노인심리지원 및 보호를 할 수 있는 안전망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24시간 365일 노인 심리상담서비스 ‘노인온 상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경기도로부터 관련 사업을 수탁받아 노인온(溫-ON)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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