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질 높은 지역사회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시청 목민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시는 3월부터 2년간 관내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 261명의 상해보험 가입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기간을 갱신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당진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에 의해 시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일상생활 중 외래사고 및 상해를 당할 경우 진단비와 의료지원비를 정액 지급받게 된다.
보험지원은 노약자 및 장애인 등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 많은 사회복지사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처우개선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지시설 단체 공제 가입을 추진하는 한편 시설 자부담 금액을 전액 지원하고, 공제회는 보험운영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임동신 사회복지과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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