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파주시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평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력사업의 경과보고와 2022년 사업을 논의했다.
센터는 파주시 60대 이상 노인자살률이 전년 대비 180% 증가함에 따라 노인자살사망률 감소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파주시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은빛사랑채, 파주시노인복지관과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체결 이후 수행기관에서는 취약노인 1,148명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선별검사를 시행해 188명의 고위험군을 발굴, 센터로 의뢰했고 센터는 우울 및 자살 감소를 위한 개별상담, 노인프로그램,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윤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노인이용시설 운영 중단의 장기화와 가족간 교류 감소 등으로 생긴 정서적 고립과 우울감이 노인자살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노인서비스 수행기관과 협력해 파주시 노인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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