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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의료비 절감효과 톡톡

의료급여 관리사 4명이 권역별로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게 건강정보 제공

입력 2021년11월24일 14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평택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고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평택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만1,436명으로 의료보장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나, 실상 의료이용 정보나 건강관리 등에 대한 정보접근성이 떨어지고 보호자가 없는 취약계층이 의료급여 이용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평택시 사회복지과에 소속된 의료급여 관리사 4명이 권역별로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게 건강정보 제공 및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결과 올해 의료비 106억, 작년 대비 22.3%의 진료비를 절감해 의료급여 재정에 큰 기여를 했다.

 

의료급여 관리사들은 간호사 자격을 갖추고 병・의원 경력 2년 이상의 임상경험도 갖춘 전문가들로, 수급권자 개개인의 질병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워졌음에도 신규 수급권자들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1:1로 980여 명에게 맞춤형 전화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고위험군 수급권자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우편발송 및 필요시 1:1 맞춤형 방문사례관리를 통해 360여 명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 중 외래진료가 가능함에도 주거, 돌봄서비스가 없어 퇴원을 미루던 대상자들을 통합사례관리, 가사간병서비스 등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78명의 퇴원을 지원했다. 이러한 집중적인 사례관리의 노력으로 작년 대비, 과다 이용자의 진료비 23억9,000여만 원을 크게 절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사회복지과장은 “지속적인 개인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해 재정안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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