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570명을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올해보다 16억 원 늘어난 16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참여자 규모도 4,258명에서 312명 증가한 4,570명으로 확대됐다.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은 4개 유형 69개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9개 분야 346명에게 신규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지 않는 일반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11개 399명, 60세 이상 일반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 사업은 14개 350명 모집으로 확대되는 등 신규 일자리 발굴의 성과가 나타났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에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노인이 신청 가능한 공익활동으로는 스쿨존지킴이, 공원관리, 문화재지킴이, 깔끄미사업단 등 43개 사업이다. 만65세 이상 노인이 신청 가능한 사회서비스형에는 보육시설도우미, 아동그룹홈급식도우미, 시니어우체국도우미 등 11개 사업 등이 있다.
또 만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시장형 사업에는 GS시니어동행편의점, 화랑찬방, 은빛세차사업, 명품기름, 카페화랑 등 14개 사업과 취업알선형 사업이 있다. 참여희망자는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 주민등록등본과 통장 사본을 갖고 안산시니어클럽, 상록구·단원구·동산 노인복지관, 상록구·단원구 노인지회 등 각 사업 수행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전국 평가에서 안산시니어클럽과 동산노인복지관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확대에 모범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 참여를 통해 사회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 활력을 찾아 갈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 및 안전한 사업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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