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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노인건강진단사업 우수지자체…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저소득 어르신 건강진단 기회 폭넓게 제공…백세시대 꿈 실현 이바지

입력 2021년10월19일 1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도 나주시가 저소득 어르신의 치매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건강진단사업을 폭넓게 추진하며 건강 100세의 꿈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나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노인건강진단사업 지원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건강진단을 실시, 만성질환 및 노인성치매 조기발견과 치료 등을 통해 노인건강수준을 향상시킨 공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50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 건강면접조사·건강기초검사(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에 따른 건강상태를 분류해 복약관리, 건강습관 개선, 만성질환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취약계층 노인 388명(320가구)을 발굴, 보건소 방문간호사 방문을 통한 건강문제 전수조사와 더불어 지속 관리가 필요한 노인 31가구는 방문건강관리시스템에 등록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의 검진 협약을 체결,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221명의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했다. 유소견자는 2차 검사를 통해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등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 보장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대장암 검진을 위한 채변기트 7,000개 보급 △의료취약자 관절수술(6명) △시각장애 등 안질환 시술(17명) 지원 △경로당 66개소(3,275명) 순회검진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131명) △심뇌혈관질환 예방포스터 1,500가구 보급 등을 추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어르신 누구나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경로당순회검진 등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진단사업을 발굴,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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