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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암 경험자·가족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운영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점진적 확대 운영

입력 2021년10월20일 2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순천시는 지난 13일 재가 암환자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를 운영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재가 암환자 및 가족 중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등 우울감 극복을 위해 원예치료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육이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지쳐있는 심신을 북돋으며 정서를 함양시킬 수 있는 힐링 체험활동이었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조모임은 재가 암환자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서로간에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해 암 재발 방지를 돕는 건강관리프로그램이다. 건강관리 강좌, 공예체험,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암 치료 후 5년 이내의 재가암 방문간호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약 2년간 중단됐던 자조모임을 이번에 시범적으로 재개했으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발맞춰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 외에도 영양제 제공, 1대1 가정방문건강관리 등 다양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에 맞춰 점차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재가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재발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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