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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커뮤니티케어 복합시설 ‘초읍 도란도란하우스’ 완공

만65세 이상 부산진구 거주 통합돌봄대상자 중 주거지원 및 돌봄이 필요한 자

입력 2021년10월29일 2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 부산진구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커뮤니티케어 구현을 위해 고령자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초읍 도란도란하우스를 완공하고 운영단체 및 입주자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 및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등 공모에 선정되어 통합돌봄 주거모형 개발과 지역주민 공유공간 조성을 목표로 올해 1월 착공한 초읍 도란도란하우스는 초읍동 376-54번지 일원, 연면적 733.16㎡,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 통합돌봄 공유주택인 다함께주택 및 징검다리주택 12호(2개층)와 지역주민 공동 이용이 가능한 커뮤니티키친 온마을사랑채, 빨래방, 다목적실 등 복합시설로 조성했다.


 

공유주택 입주자는 만65세 이상 부산진구 거주 통합돌봄대상자 중 주거지원 및 돌봄이 필요한 자 중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기준은 통합돌봄서비스 필요도와 일상생활 수행능력, 공동체생활 적합성 등을 심사항목으로 하고 소득·재산기준을 배제한 것이 특이점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은 선도사업 수행동으로 지정된 동 주민센터 통합돌봄창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우리 구는 다양한 주거모형을 개발을 위한 ‘초읍 따로또같이주택’의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품격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커뮤니티케어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는 이달 28일까지 초읍 도란도란하우스 운영단체를 모집해 선정하고,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2월부터 입주 및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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