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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치매어르신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제공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 2,000여명 대상

입력 2021년07월29일 18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보령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치매환자들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인지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1:1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는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사항과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통해 맞춤형사례관리 필요 여부를 판단하고, 치매사례관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전화 및 방문을 통해 투약 현황, 정신행동 증상, 인지기능 등 건강관리서비스와 사례관리물품 제공 및 자가돌봄기술교육 등을 통한 일상생활 관리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가스안전차단기 지원, 낙상 예방 및 약물안전 수칙 교육 등 가정 내 안전 관리와 지역사회 가족지지 프로그램 등 운영기관과 연계한 가족상담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상황에 처해 긴급한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상황에 맞는 자원 연계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정신적·경제적 부담이 크므로 시에서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이외에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치매파트너 양성, 인지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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