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28일 만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건강진단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진단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노인건강진단사업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읍 면당 1명씩 총 10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게 되었다.
남해군은 7월 중순 읍면장 추천으로 대상자를 확정하고 7월 28일 지역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검진항목은 기본 진료를 비롯해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검사 등 총 18개 항목이었으며, 검진결과는 8월 초 각 가정으로 통지될 예정이다.
정춘엽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무료 노인건강진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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