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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촌 마을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와 장소 제공하는 마을에 다양한 혜택 제공

입력 2021년06월26일 1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청양군에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이 있다. 도시민들이 귀농이나 귀촌을 실행하기 전 두 달간 농촌살이를 직접 경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와 장소를 제공하는 마을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임시 주거비(월 90만 원), 연수비(세대당 월 30만 원), 체험비(세대당 월 40만 원)를 지원하고 체험 마을에는 멘토 수당(세대당 월 30만 원)과 마을운영비(세대당 월 10만 원)를 지원한다.


 

지난 4월부터 도시민 3명을 대상으로 산꽃마을에서 이 프로그램을 가동한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대치면 광금리 산꽃마을에서 참여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

 

참여자들은 두 달 동안 산꽃마을에 거주하면서 모심기, 닭장 짓기, 구기자 순 자르기, 복숭아 수확, 농기계 작동 실습 등 다양한 농촌살이를 경험했다. 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CCTV 설치작업으로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청양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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