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6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치매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방지 및 치매진행속도 지연을 위해 찾아가는 1:1 방문형 치매환자쉼터 ‘뇌 똑똑!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서남권 5개면(구성, 지례, 부항, 대덕, 증산) 치매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지례분소 치매전담인력 2명(간호사 1, 작업치료사 1)이 직접 가정방문해 진행된다.
치매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확인 후 만들기를 통한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워크북을 활용한 인지훈련 등 대상자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지활동 꾸러미를 배부해 가정 내에서 치매어르신의 인지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보호자에게 자료와 교육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가정방문이 이루어진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수시 안부전화 및 건강상태확인을 통해 치매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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