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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고령친화정책 제안 쏟아져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한 8대 영역 56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입력 2021년06월30일 2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남해군 제2기 정책모니터단’의 활발한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경남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된 남해군은 지난해 1기 모니터단에 이어 올해 4월 ‘고령친화도시 2기 모니터단’을 위촉한 바 있다. 지역과 성별 등을 고려해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구성원의 50%인 10명은 정책 당사자라 할 수 있는 ‘노인’들이다.


 

모니터단의 주요 역할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8대 영역 56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은 물론, 언론에 소개된 선진 정책을 소개하기도 하고, 일상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남해군은 6월말 현재 2기 모니터단원으로부터 30건의 군정 정책과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2기 모니터단은 네이버 밴드(Band)를 통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 내용이나 정책아이디어를 공유해 왔으며, 제안된 안건에 대해서는 주민복지과에서 해당부서에 검토 의뢰하고 해당부서에서는 채택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남해군은 지난 6월 코로나 상황에 맞춰 총 3회에 걸쳐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분과별 집중 모니터링 사업을 안내했으며 분과별로 분과장을 선출해 민·관 소통창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1기 모니터단원의 제안으로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고령친화상점 ‘여기쉬어가게’ 시책에 대해서도 각 단원별 책임 상점을 정해 내달 7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내용은 고령친화상점 ‘여기쉬어가게’에 대한 만족도 평가 및 개선사항 등에 관한 것으로써, 내년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정춘엽 주민복지과장은 “2기 정책 모니터단의 활발한 활동 덕분으로 고령친화도시 남해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군정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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