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치매안심센터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일환으로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를 방문해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상담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만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고위험자와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보건소 시설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의 편의를 고려해 마을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치매선별검사(CIST)를 10월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과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만성질환과 우울증상이 악화되고 인지장애와 행동장애를 호소하는 분들이 늘면서 치매발병 확률이 높아지고 있어 치매조기검진의 필요성 또한 시급한 상황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울산형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에 맞추어 코로나19 백신 1차·2차 접종자 우선으로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므로 접종이 완료된 경로당은 전화로 신청도 가능하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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