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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연말까지 연장

기간 놓친 미접종자 5986명 배려 조치…발병률 30%로 낮춰

입력 2021년05월06일 1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성남시는 만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기간을 연말까지로 연장했다.

 

개인일정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앞선 3~4월 집중 접종기간을 놓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배려한 조처다. 대상인원은 두 달간 접종기간에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5986명(전체 대상자의 51%)이다.


 

일반 병·의원에서 15만~20만 원의 비용이 드는 대상포진 백신을 주소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성남시 3개 구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전화 예약(☎수정·031-729-3847, 중원·031-729-3904, 분당·031-729-3966)한 뒤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띠 모양의 피부 발진과 수포가 몸속 신경 중 하나를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백신접종은 대상포진 발병률을 30% 정도까지 낮춘다.

 

중원구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질환자는 60세 이상에서 40% 가량 발생한다”면서 “무료 접종 대상자에게 기회를 다시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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