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관내 만75세 이상 어르신 2,99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을 실시한다.
치매선별검진은 치매안심센터 방문검진과 동별 순회검진으로 나뉜다. 치매안심센터 방문검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구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된다. 동별 순회검진은 ▲3‧7월 고척1‧2동, 수궁동 ▲4‧8월 오류1‧2동, 구로5동 ▲5‧9월 구로1동, 개봉1동, 신도림동 ▲6‧10월 개봉2‧3동, 항동에서 진행된다.
검사를 원하는 이는 신분증을 지참해 치매안심센터 또는 기관검진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사 후 상담과 치매예방자료를 제공하며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정밀검사 예약도 안내해준다. 검진일정,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guro.seouldementia.or.kr) 참조.
한편 구로구는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를 발굴해 공공후견인을 연계하는 ‘치매 공공후견사업’도 펼친다. 사업대상자에게 구로구는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의료시설 이용, 주거생활비용 관리, 공공기관 서류발급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한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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