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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시책 적극 펼쳐

고령운전자용 실버마크 부착하도록 적극 장려

입력 2021년03월01일 15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남해군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남해군의 고령인구는 올 1월말 기준 전체인구 대비 38%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관내 등록 차량 2만457대 중 22.6%인 4,626대가 만65세 이상 어르신 명의로 등록되어 있다.


 

이에 남해군은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독려와 더불어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남해경찰서와 연계해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작년 11개 노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바 있다. 올해는 20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남해경찰서와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운전자에 대한 배려를 위해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을 전 공공시설물에 조성할 것과 고령운전자임을 표시하는 고령운전자용 실버마크를 부착하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실버마크는 쉬어가자는 아이콘과 어르신의 모습을 사용해 배려와 양보(쉼표)가 필요한 고령운전자 차량임을 표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실버마크 200매를 기 배부한 바 있고, 2021년도는 300매를 추가 제작하여 3월부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따라서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만6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임만 확인되면 배부받아 부착할 수 있다.

 

또한, 4월말부터 남해경찰서와 연계해 관내 20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고령운전자는 물론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춘엽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조성은 2022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를 찾는 관광객 중 고령운전자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고 어르신을 배려하는 ‘고령친화도시 남해군’을 알릴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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