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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어르신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한발 다가서

만70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인센티브 지원

입력 2021년03월04일 12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 서구는 2일부터 만70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면 인센티브인 선불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운전자의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률은 2019년도 기준 6.5%에 달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어르신 사망의 비중도 34%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인천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업무추진 방법을 개선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신청 후 즉결로 처리하게 됐다.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희망하면 직접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통지서와 함께 10만 원이 충전된 선불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번 사업은 인천시 전체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올해 사업은 종료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최근 늘고 있는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령자의 교통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야간 보행사고 방지를 위한 횡단보도 조명시설 확충 및 시설 설치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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