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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치매 고위험군·고령운전자 집중검진 추진

만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대상으로 운전면허 갱신 시 치매선별검사 무료 실시

입력 2021년04월02일 11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고자 이들을 대상으로 ‘치매집중검진활동’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치매는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이 발병해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차츰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치매 고위험군은 다른 어르신들보다 상대적으로 치매발병 가능성이 커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역 내 치매 고위험군은 지역 내 만75세 진입자, 만75세 이상 독거노인, 센터 내 검사상 및 건강검진결과 인지저하자로 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우편발송, 전화 독려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매검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치매안심센터는 만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갱신(정기적성검사) 시 제출하는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전화(☎ 032-560-0920)로 사전예약한 후 방문해 검사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치매 고위험군 및 고령운전자 대상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위험성을 조기에 발견‧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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