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이 발병되어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차츰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치매고위험군은 상대적으로 치매 발병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인천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고자 치매 고위험군 대상 치매집중검진활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내 치매고위험군은 ▲지역 내 만75세 진입자 ▲만75세 이상 독거노인 ▲검사상 인지저하 및 건강검진 결과 인지저하자 등이 있다. 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 전화 독려 활동을 통해 치매검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센터는 만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 운전면허 갱신(정기적성검사)시 제출하는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치매고위험군와 고령운전자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위험성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고 있다”면서, “선별검사 외에도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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