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오는 22일까지 ‘2021년 50+세대 사회공헌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50+세대 사회공헌일자리사업은 풍부한 사회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50+세대에게 지역사회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대상은 지역 내 복지시설, 비영리법인·단체, 협동조합,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으로, 50+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을 제안해야 한다. 공모분야는 공익을 위한 행정업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교육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를 위한 보람형일자리 활동분야이다.
선정결과는 심사를 거쳐 3월 중 발표되며, 일자리 참여자 모집 후 5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선정된 수행기관에는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 등 사업별로 최소 500만 원부터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22일까지 지원신청서, 운영계획서 등을 작성해 광진구 어르신복지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어르신복지과(☎450-7419)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50+세대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열정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50+세대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줄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50+세대 사회공헌 일자리사업으로 국가보훈대상자 활동지원단, 간접흡연피해예방 건강지킴이 등 10개 사업을 운영해 총 6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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