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지역 내 50+세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취업교육 프로그램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간’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진구의 2021년 50+정책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50+세대의 재취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행복한 인생2막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50+세대의 사회관계 형성과 재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주제들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개강한다.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통한 재택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9일에는 ‘스트레스 관리, 감정의 청사진’ 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6일에는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주제로 첫인상 호감도를 높이는 방법과 면접 의상 전략 등을 알려준다.
23일 교육은 ‘오피스 역량강화(한글)’로, 실무에 꼭 필요한 한글 프로그램의 다양한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 30일에는 ‘면접 스피치스킬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면접 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말하기 요령을 알려준다.
강의신청은 지역 내 50+세대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광진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광진50+상담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중복 수강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광진구는 올해 들어 50+세대를 위한 ▲생활공예 프로그램 ▲집수리 아카데미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과정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를 발굴·제공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개인별 상담 및 맞춤형 도서대출 서비스 등도 지원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앞둔 50+세대는 풍부한 사회경험을 보유한 귀중한 인적 자산”이라며 “맞춤형 일자리와 양질의 교육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해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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