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광진문화원에서 상반기 50+생활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50+세대들이 공예품을 만들며 여가생활을 즐김과 동시에 동년배들과 소통·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말까지 월요일반과 목요일반으로 나뉘어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인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수업내용은 월요일반의 경우 공예용 냅킨을 활용해 휴대전화 거치대, 휴지함, 벽시계 등 생활소품을 만들어보는 냅킨아트 강의로 구성된다. 목요일반에서는 리본공예 악세사리 제작, 양말을 활용한 인형 제작, 생활보자기·종이를 활용한 선물포장 등을 배운다.
수강신청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50+세대면 누구나 가능하며, 광진구청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접수 메뉴에서 신청하거나 광진50+상담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오는 28일까지 5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며, 6월 프로그램은 내달 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제한된 일상을 보내고 있는 50+세대들을 위해 생활공예를 배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50+세대들이 지역사회에서 재활동하며 새로운 인생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9년 2월 광진50+상담센터를 개소하고 50+세대를 위한 인생재설계 상담과 사회공헌활동, 재취업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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