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오는 5월 3일까지 ‘광진 50+인턴십사업’에 참여할 50+세대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50+세대가 지속적인 근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기업·기관에서 교육과 인턴근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만50세 이상 64세 이하 광진구민 총 27명으로, 인턴십 종료 후에도 근로활동 의사가 있고 사업 관련 간담회 등에 참석 가능해야 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7월 지역 내 12개 참여기업 중 희망기업에 배치되며, 근무교육을 이수한 후 3~6개월간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근무조건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월 최대 57시간(주 14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2021년 광진구 생활임금인 시급 1만702원과 상해보험가입이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내달 3일까지 신청서류를 작성해 광진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참여기업 현황과 모집분야 등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어르신복지과(☎450-7419)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50+세대가 지속적으로 사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열정과 능력을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등 총 12개 기업이 참여해 홍보·마케팅, 방과 후 돌봄,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직무에서 50+세대의 인턴 근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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