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치매환자, 치매고위험노인,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300여명에게 치매안심꾸러미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매안심꾸러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부 활동이 줄어든 치매환자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안심꾸러미는 △센서등 △가구모서리 보호대 △손끼임 방지 쿠션 △주거안전스티커 △미끄럼방지 양말․장갑 △색칠공부세트(책, 색연필) 등으로 구성됐다.
치매안심마을의 한 어르신께서는 “센서등이 설치돼 밤에 화장실 다니기가 편해서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기억쑥쑥 인지강화 치매예방키트 전달 △가가호호 방문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치매환자 1:1 맞춤형사례관리 △온라인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공공후견인 선발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치매환자 조기 발굴 등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치매등록 또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진천군치매안심센터(☏043-539-7784)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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